손해보험업계, 설 연휴 앞두고 미니 운전자보험 판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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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설 연휴 앞두고 미니 운전자보험 판매 집중
  • 김진섭 기자
  • 승인 2020.01.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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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투데이] 김진섭 기자 = 나흘간 시작되는 구정 연휴를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손해보험업계가 미니 운전자보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당장 들어오는 보험료 수입은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고객 확보에 용이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운전자보험은 운전자가 사고를 낸 경우 운전자 본인이 입은 상해(부상)에 대한 보상은 물론, 피해자에 대한 사고 합의금이나 형사처벌에 따른 벌금, 송사로 인한 변호사 비용까지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은 상대방에 대한 인적·물적 피해만 보상한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은 월 990원으로 가입하는 ‘캐롯 990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자가용 운전자라면 누구나 연령과 성별과 관계없이 월 990원에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캐롯손보가 선보인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처리지원금(3000만원), 벌금(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500만원), 교통 상해 사망보험금(3000만원)이 보장된다.

보맵은 아예 운전자보험 전액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보맵 보험마켓을 통해 가입하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맵은 교통상해사망보험금,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 벌금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담보를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보장한다.

MG손해보험은 월 2900원짜리 JOY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월 보험료가 2900원이다. 이 보험은 교통상해사망보험금(1000만원), 벌금비용(2000만원),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5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3000만원)를 보장한다.

보험사들이 미니 운전자보험 판매에 집중하는 이유는 고객 확보를 위한 목적이 크다. 당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확보된 고객을 기반으로 다른 보험 판매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과거엔 의무보험이었던 자동차보험을 기반으로 운전 자보험을 연계판매했지만, 운전자보험을 미니보험으로 출시하는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 이를 근간으로 다른 연계 판매를 고민하는 것이 더 전략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진섭 기자    nov641117@hanmail.net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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