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드투데이] 강지영 기사 =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 할 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함께 기업 831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대졸신입 채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41.2%가 올해 채용을 확정한 가운데 '1명이라도 뽑겠다'고 답했다.

▲[자료제공=인크루트]

기업의 41.5%는 채용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채용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전체 기업의 82.7%가 올해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답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조사의 79.3%보다 3.4%포인트 높지만, 지난해 실제 채용한 비율인 85.5%보다는 낮은 수치다.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 중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기업은 6.1%, 채용 계획을 정하지 않은 기업 중 채용이 불확실하다고 답한 기업은 11.2%였다.

신입사원을 뽑기로 결정한 기업 중 대기업이 71.1%이며, 중견기업 46.8%, 중소기업 30.8% 등으로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비율이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대기업 138개사와 중견기업 199개사, 중소기업 494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33%, 신뢰수준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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