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박희숙 기자 = 29일 전국 곳곳에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주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2월 6~7일께에는 낮 기온도 전국이 0도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는 2월 들어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4~5일께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며 "이후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6~7일께에는 서울 기준 –9~-8도 안팎으로 더 낮아져 다소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2월 6~7일께에는 낮 기온도 서울 등 전국이 대체로 0도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며 "8일부터 추위가 누그러들겠지만, 지금처럼 영상권으로 바로 회복되진 않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월 3일~8일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10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같은 기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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