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촉발한 포항지열발전소 시추 장비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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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촉발한 포항지열발전소 시추 장비 철거
  • 임동호 기자
  • 승인 2020.0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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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열발전소의 시추 장비[사진=임동호 기자]
▲포항지열발전소의 시추 장비[사진=임동호 기자]

[포항=월드투데이] 임동호 기자 =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 지진을 촉발했던 포항지열발전소의 시추 장비가 최근 철거 금지 가처분신청을 취하했기에 매각돼 철거될 전망이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는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낸 지열발전시설 점유이전 및 철거금지 가처분신청을 최근 취하했다고 2일 밝혔다.

범대본은 지열발전소의 시추기 본체 등 시추 장비의 양도담보권을 가진 신한캐피탈이 시추 장비 매각을 추진하자 지난해 10월 14일 "시추 장비 철거 과정에서 단층 파열로 추가로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철거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그러나 신한캐피탈은 "시추기가 지하 지열정과 분리돼 있어 지진의 염려가 없다"며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정성 검토 태스크포스(TF)'의 의견조회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열발전소 부지 안전 관리 방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포항시의원 등 17명이 참여해 지난해 5월 출범한 TF는 산자부를 통해 "시추 장비를 철거하더라도 추가 지진의 발생 우려는 없다"는 의견을 법원에 전달했다.

 

임동호 기자    ldh6248@hanmail.net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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