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재개…입찰 마감일 다음달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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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재개…입찰 마감일 다음달 27일
  • 송영섭 기자
  • 승인 2020.0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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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구역[사진제공=서울시청]
▲한남3구역[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월드투데이] 송영섭 기자 = 공사비만 2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인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오는 10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철차를 재개한다. 입찰 마감일은 다음달 27일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 6400㎡에, 아파트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총 1조 8800억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이 시공사 입찰에 참여했으나,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허위광고 및 도시정비법상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3개 사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며 제동이 걸렸지만 검찰은 지난달 21일 서울시·국토부가 제기한 모든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혐의 없음)을 내렸다.

업계에선 이번 재입찰 역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의 3파전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3사가 수년간 조합원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여왔기 때문에 신규 업체가 뛰어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

다만 국토부가 검찰의 무혐의 결정 이후에도 "지난해 3사의 입찰제안서는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 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입찰 무효가 가능한 사안"이라고 압박하고 있는 게 변수가 되고 있다. 3사는 국토부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수주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가 한남3구역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처럼 공격적인 수주전을 펼치긴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송영섭 기자    sys@iworldot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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