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5주 연속 소폭 상승…전셋값 상승 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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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 5주 연속 소폭 상승…전셋값 상승 폭 커
  • 정상민 기자
  • 승인 2020.0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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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아파트[사진=정상민 기자]
▲강남지역 아파트[사진=정상민 기자]

[서울=월드투데이] 정상민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연말 발표된 '12·16 부동산 대책' 여파로 상승 폭이 5주 연속 둔화됀 반면 전셋값은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심화되며 오름 폭이 더 커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 전보다 0.05%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오르긴 했지만 전주(前週)보다 상승 폭은 0.01%포인트 줄었다. 입주 30년 차 이상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 0.02% 올랐지만, 지난주엔 보합(0%)을 나타냈다. 일반 아파트도 0.07%에서 0.06%로 오름 폭이 줄었다.

상승세는 대출 규제가 덜한 비(非)강남권이 주도했다. 구로구(0.22%)에서는 신도림동 대림1차가 500만~1500만원, 항동 서울수목원현대홈타운스위트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노원구(0.16%)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가 최대 2000만원, 도봉구(0.13%) 창동 상계주공18단지와 북한산아이파크가 250만~1500만원 상승했다.

이 밖에도 성북(0.13%), 관악(0.10%), 서대문(0.09%), 중랑(0.09%) 등의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7% 오르면서 전주(0.03%)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마포(0.24%), 서대문(0.23%), 서초(0.12 %), 송파(0.12%) 등 강남권과 비강남권 모두 전셋값이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12·16 대책 발표 이후 매매가격은 안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매매를 하지 못해 전세를 찾거나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은 더 오르고 있다"며 "전셋집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터라 앞으로 전셋값 상승 폭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상민 기자    jsm5193@naver.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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