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9% 폭락에 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
상태바
중국 증시 9% 폭락에 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
  • 송영섭 기자
  • 승인 2020.02.03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월드투데이] 송영섭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길어진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마친 중국 본토 증시가 3일 개장 직후 폭락세를 보였다.

3일 중국 증시의 폭락에 따라 다른 아시아 증시도 이날 동반 약세를 보였다.
3일 중국 증시의 폭락에 따라 다른 아시아 증시도 이날 동반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23일 거래 이후 11일 만에 문을 연 중국 증시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주요 지수가 9% 가까이 폭락했다가 일부 낙폭을 좁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8.73% 하락세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 33분 현재는 8.09%(240.90포인트) 내린 2,735.63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도 9.1% 하락하며 출발한 뒤 현재는 8.63%(151.64포인트) 떨어진 1,605.17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의 폭락에 따라 다른 아시아 증시도 이날 동반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대의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0.58%와 2.32% 떨어졌다.

일본의 닛케이 225지수는 1.20% 하락했고 토픽스도 0.93% 내렸다.

한국 코스피 지수(-0.84%)와 코스닥 지수(-0.92%)도 떨어졌다.

유니크레딧의 에릭 닐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종 코로나를 일시적인 요인으로 치부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같은 시각 중국 역외시장의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9933위안으로 0.073% 상승하며 위안화 가치의 약세를 보였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도 지난달 31일 다우 존스 30 산업 평균지수가 2.09% 하락하면서 작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77%)와 나스닥(-1.59%)도 1%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제임스 매킨토시 칼럼니스트는 현지시간 2일 신종 코로나 영향이 미국까지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라고 진단했다.

송영섭 기자    sys@iworldotay.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09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