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연속 올라... 2,220선 탈환
상태바
코스피 사흘 연속 올라... 2,220선 탈환
  • 윤태순 기자
  • 승인 2020.02.06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월드투데이] 윤태순 기자 = 코스피가 6일까지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31포인트(2.88%) 오른 2,227.94로 거래를 마쳤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31포인트(2.88%) 오른 2,227.94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31포인트(2.88%) 오른 2,227.9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폭은 지난 2018년 11월 2일 62.31포인트(3.53%) 이후 최고치다.

새해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인 국내 주식시장은 신종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지수는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3.09% 급락해 2018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30∼31일에도 이틀 연속으로 1% 넘게 하락했다.

지난 3일에도 장중 2,100선이 붕괴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반등을 시작해 최근 3거래일 동안 무려 109.06포인트(5.15%)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74조 3천270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이 3거래일 동안 1조 1천38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중국 부양책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 스탠스가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 압력을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매일 3천 명씩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고 발병 지역도 확산하고 있다"라며 "신종 코로나가 언제든지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경제지표를 통해 확인하려는 심리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라며 "신종 코로나의 공포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발표될 중국 교역 지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 지수대에서 추격매수보다는 코스피 2,100선 이하에서의 매수 전략을 권했다.

윤태순 기자    ytc@iworldtoday.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16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