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안해요" 코로나19 여파, 외식업계 매출 60% 폭락… 연내 회복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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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안해요" 코로나19 여파, 외식업계 매출 60% 폭락… 연내 회복 어려워
  • 송영섭 기자
  • 승인 2020.03.06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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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서울=월드투데이] 송영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음식점 100곳 중 95곳의 일평균 고객(매출)이 평균 60% 폭락했다. 처음으로 지난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피해 규모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음식점과 프랜차이즈는 고객수가 평균 67% 감소, 최대 피해를 입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복구가 연내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다소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6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차 외식업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식업체 중 95.2%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고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음식점의 일평균 고객수는 평균 59.2% 급감했다. 10명 중 6명이 외식을 하지 않게 된 것이다.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경상권이 무려 66.8%의 고객을 잃어 최대 피해를 입은 지역이었다. 이어 강원도(-65.9%), 충청권(-65.2%), 전라권(-56.9%), 서울시(-54.6%) 순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외식업 매출이 반토막났다.

업계와 산학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연내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4~5개월 가량이 걸렸는데, 이때보다 더 심각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 복구는 연내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영섭 기자    sys@iworldotay.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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