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제공

[서울=월드투데이]안종만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6일 0시 현재, 신종 코로나 감영증(코로나 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8,236명이며, 이 중 1,137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4명이고, 격리해제는 303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대폭 감소하는 추세이다.

신규 확진자 74명중 대구가 35명을 차지하여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경기에서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부산 1명이 발생하여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11층 1명, 접촉자 4명)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29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다.

또한, 11층 콜센터 소속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교회(생명수교회, 소사본동) 종교행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14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어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교회(은혜의강 교회) 관련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46명의 확진환자가 확인,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초기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3월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35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 중 현재까지  98명에 대해 검사가 시행되어 40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들에서 보듯이 종교행사의 경우 닫힌 공간에서 참가자간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여, 확진자 발생 규모가 큰 편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종교행사 등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집단행사는 감염병 대량 확산의 구심점이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개최하지 않거나, 참석하지 않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