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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투데이]정만식 기자=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에 서울 서초갑 공천에서 컷오프된 3선의 이혜훈 의원이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하게 되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이혜훈 의원이 동대문을 경선에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을 이기고 동대문을 확정자로 발표했다. 이외에 경선지역 15곳의 후보자를 확정 발표하고 경선을 치를 2곳의 지역구를 확정했다.

서울 서초을에서는 현역인 박성중 의원이 강석훈 전 의원과 대결에서 승리했다. 마포을에서는 김성동 전 의원이 김철 전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홍보팀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바른미래당 대변인 출신인 김철근 전 대변인은 서울 강서병에서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동작갑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비서실장 출신인 장진영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장환진 후보를 이겼다.

경기 부천병에서는 차명진 전 의원이 50.8%로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45.2%)을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그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유가족에게 막말을 하는 등 막말 논란으로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경선에서 승리하며 8년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공관위는 경기 용인병(권미나 전 경기도의원, 이상일 전 의원)과 대전 유성을(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신용현 의원)은 경선을 통해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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