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동시 발동, 코스피 10년만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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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동시 발동, 코스피 10년만 최저치
  • 윤태순 기자
  • 승인 2020.03.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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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서울=월드투데이] 윤태순 기자 = 코로나19 공포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를 일시 정지 시키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했다.

코스피 지수가 10년8개월만에 1500선마저 붕괴하며 5% 넘게 급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 50분께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1분간 효력 정지시키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211.60p) 대비 5% 하락한 상태로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되는 것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이어 약 15분 뒤인 오전 12시 5분 51초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29.69 p(8.15%) 폭락한 1461.51을 기록하자 이번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전일 대비 8%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되는 것으로 20분간 현선물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앞서 지난 13일 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를 동시에 발동한 데 이어 이번이 4거래일 만이다.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각각 두번째, 사이드카는 세번째 발동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1998년 12월 제도 도입 이후 사상 다섯 번째다.

코스닥 시장도 폭락해 매매거래가 중단됐다. 코스닥 지수가 12시 5분 전일 대비 40.33p(8.31%) 급락한 444.81을 기록,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의 서킷브레이커 발동 역시 지난 13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연이어 12시 54분에는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771.50p) 대비 48.00(6.22%) 빠진 723.50p을 기록하자 5분간 프로그램매도 호가의 효력이 정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1450선으로 밀려났으며, 코스닥은 11%대 하락률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3.56(8.39%)포인트 내린 1457.64로 마감했으며, 지난 2009년 7월 17일(1440.10)이후 가장 낮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56.79포인트(11.71%) 내린 428.35로 마감하며 지난 2011년 10월 5일(421.13)이후 8년 5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윤태순 기자    ytc@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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