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프랑스 국경과 전국에 봉쇄령이 내려진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 대한항공 파리-인천 노선 게이트에 티켓 예약 구매를 하지 못한 이용객들을 위한 대기자 안내문이 설치 돼 있다. / 사진=뉴스1

[서울=월드투데이]강지영 기자=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4명 증가하여 총 36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늘어난 14명 가운데 12명이 해외접촉 감염자이다.

확진자 361명 가운데 280명이 격리중이고 81명은 퇴원했으며, 6만384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5만576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4081명이 검사중이다.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지인 구로 콜센터 감염자는 총 96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해외접촉 관련자는 전날보다 12명이 증가하여 총 77명으로 밝혀졌다.

증가한 해외접촉 감염자 12명 중 미국에서 온 확진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남구 확진자 4명을 포함하여 모두 유학생들이다.

서초구 확진자 3명도 모두 유학생들로 밝혀졌다. 이 중 2명은 미국에서 유학중인 20대 여성이고 나머지 한명은 프랑스 유학생인 21세 여성이다.

송파구ㆍ동대문구 확진자 2명 모두 20대 미국 및 영국 유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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