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대구=월드투데이]임동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의회에서 회의 도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부터 "긴급생계자금을 빨리 지급하라"는 항의를 받자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26일 오후 3시30분쯤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원포인트 임시회에 참석해 추경예산안을 논의하던 중 실신했다.

권 시장은 회의 도중에도 화장실에 간 뒤 구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에 도착한 권 시장은 의식은 되찾았으나 MRI검사를 진행하고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지난달 18일부터 38일째 시청 집무실에 비치한 야전침대에서 머물며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지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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