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하루 1만4000명 증가 8만3536명… 세계1위
상태바
미국, 확진자 하루 1만4000명 증가 8만3536명… 세계1위
  • 김태식 기자
  • 승인 2020.03.2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23일(현지시간) 폭증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으로 바꿀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취재진과 주방위군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23일(현지시간) 폭증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으로 바꿀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취재진과 주방위군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월드=월드투데이]김태식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4000여명이 늘어나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보유국이 되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8만3836명이나 됐다. 이로써 미국은 중국(8만1782명)을 넘어 세계 최대의 확진자 보유국이 됐다.

이탈리아는 전일보다 6203명이 늘어 8만589명으로 세계3위로 중국 확진자수와 근접해 있다. 

이로써 확진자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3위는 이탈리아, 4위는 스페인(5만6347명), 5위는 독일(4만3646명), 이란이 6위, 프랑스가 7위, 스위스가 8위, 영국이 9위, 한국이 10위이다. 

최근 들어 미국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확산 중심지인 뉴욕주에서 하루새 7000명이 증가하여 3만7258명이 되었고, 검사키트가 늦게 공급됨에 따라 그동안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던 의심환자가 대거 확진자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확진자 증가수를 볼 때 코로나19 환자가 어느정도 더 증가할지 알 수 없는 상태까지 와 있다.

사망자도 하루새 150명 증가해 1177명이 됐다. 미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한 뒤 하루 사이에 숨진 사람의 숫자로는 가장 많다.

사망자도 뉴욕주에 집중되어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전날보다 100명 늘어 3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욕시에선 사망자들을 처리할 능력이 한계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미국에서도 코로나19의 전파가 모든 지역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아직 미국의 보건 체계가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조기에 포착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김태식 기자    kts@iworldotay.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37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