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월드=월드투데이]김태식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0만명을 넘겼다. 수일 내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1일 오후 2시 20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91만1천308명으로 집계했다.

미국이 20만3천608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 11만574명, 스페인 10만2천136명으로 확진자 1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은 8만2천361명, 독일 7만6천544명, 프랑스 5만2천870명, 이란 4만7천593명, 영국 2만9천854명 순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4만5천497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에서 1만3천155명의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스페인 9천53명, 미국 4천476명, 프랑스 3천523명, 중국 3천316명으로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지난 한 주 동안 사망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 며칠 내 확진자 100만명, 사망자 5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하루 5~6만명씩 늘고 있는 추세를 볼 때, 2~3일 안에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을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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