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N 홈페이지)

[월드=월드투데이] 유필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만명에 근접했다. 사망자 수도 12만명에 달했다.

14일 오후 1시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 의하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2만618명, 사망자 수는 11만9687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확진자 수는 발병이 시작되고 약 두 달간 중국에서 집중적으로 퍼지다가 지난달 8일 10만명을 넘겼다.

이후 엄청난 속도로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번지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3일, 전 세계의 확진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확진자 수가 2배인 20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불과 2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다행히 최근 전 세계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사망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9만4629명을 기록한 후 11일 8만961명, 12일 7만2523명, 13일 7만1572명으로 매일 감소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미국으로, 현재 60만명에 육박한 58만2607명이다. 이어 스페인 17만99명, 이탈리아 15만9516명, 프랑스 13만7877명, 독일 13만72명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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