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사진=뉴스1 제공

[월드=월드투데이]김태식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각국 언론에서 보도된 가운데 북한 매체가 이를 '유언비어'라 주장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26일 중국 웨이보(微博) 공식 계정을 통해 북한 잡지 '오늘의 조선'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한국에서 은밀히 제기됐고, CNN이 보도해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렸다"며 "문제가 불거지자 최초 보도한 CNN은 되레 아무말도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아무런 근거가 없는 유언비어를 처음 퍼뜨린 CNN 등 외신은 생각보다 일이 커져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유언비어를 믿는 사람들이 어디 있냐"고 하며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대중을 바보로 여기는 외신의 잘못된 행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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