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역 정비사업 조감도 / 뉴스1 제공

 

[경북=월드투데이]임동호 기자= 경북 김천시는 11일 100여년 역사의 김천역 광장을 정비하는 사업을 경부선 개통에 맞춰 6월 완료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9억원을 들여 올해 초부터 역 건물 도색, 전광판 교체, 조형물·벤치·공연장 설치, 택시승강장 덮개 교체 등을 진행중에 있다.

김천역 광장은 공공디자인 개념이 적용돼 전체 시설물의 조화와 구역성이 강화되고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공간의 흐름이 이뤄지도록 시설물이 배치된다.

원형 분수대 주변에는 조명과 파고라 벤치를 설치하여 시민들과 승객의 쉼터로 꾸며진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역은 김천의 관문이며 역사"라며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와 연계해 새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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