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최지원 기자= 아이돌그룹 에이비식스(AB6IX) 멤버 임영민(2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활동을 중단한다.

4일 임영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은 지난 5월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되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브랜뉴뮤직은 "현재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며 “금일 이후 임영민은 에이비식스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향후 에이비식스의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되며 오는 8일 발매로 예정되어 있던 그들의 새 앨범은 팀 재정비 후 29일 연기 발매될 예정이다.

브랜뉴뮤직은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