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와 윤계상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서울=월드투데이]최지원 기자= 배우 윤계상(42)과 이하늬(37)가 최근 결별했다.

11일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계상과 이하늬는 7년 간의 연인 관계를 최근 정리하고, 동료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려진 일로, 오래된 연인이다 보니 다퉜다 화해하는 일이 잦아 여러 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연인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계상과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공개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로 사랑받았다.

연애와 동시에 두 사람 모두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승승장구했다.

윤계상은 드라마 '라스트'(2015) '굿와이프'(2016) 영화 '소수의견'(2015) '범죄도시'(2017)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흥행에 성공,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이하늬도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역적'(2017)에 이어 지난해 드라마 '열혈사제'의 흥행 및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배우에 등극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연인이자 동료로 함께 하던 두 사람은 7년간의 연애를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또한 윤계상은 이하늬와 함께 소속된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도 나올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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