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커피 마시면 부정맥 위험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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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커피 마시면 부정맥 위험 줄어든다"
  • 황희진 기자
  • 승인 2020.06.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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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서울=월드투데이]황희진 기자= 매일 커피를 마시면 심장 박동이 고르지 않은 부정맥(arrhythmia)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메디컬 센터 김정은 임상약리학 교수 연구팀은 세계 최대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의 35만7022명을 5.25년 간 조사한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 기간동안 모두 8159명의 부정맥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6999명이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890명이 상심실성 빈맥(supraventricular tachycardia), 459명이 심실성 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359명이 심실 조기수축 (ventricular premature complex)이었다.

그 중 커피를 하루 1~2잔씩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부정맥의 위험이 10% 낮았으며, 3~4잔은 14%, 5잔 이상은 15% 낮았다.

매일 커피를 1잔 추가할 때마다 부정맥 위험은 4% 낮아지는 것이다.

보통 카페인은 심장을 빨리 뛰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부정맥 환자는 커피를 삼가도록 권장되나, 이번 연구는 커피 섭취가 오히려 부정맥의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를 보여줘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미국 부정맥 학회(Heart Rhythm Society)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황희진 기자    hhj@iworldtoday.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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