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뉴스1)

[서울=월드투데이]정윤경 기자= 자동차 동호회 모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개최된 자동차 동호회 모임에 참석한 사람 중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경로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으며,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이 모임에 참석한 인원들이 공통적으로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동호회 내에 바이러스가 유입된 경로를 파악 중이며, 동호회 회원 및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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