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SK바이오팜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기념식(사진=SK바이오팜)

[서울=월드투데이]최용환 기자=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후 6거래일만에 최초 하락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1위였던 거래대금도 3분의 1로 줄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전날보다 1만1500원(5.30%) 내린 20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SK텔레콤(17조6026억원), SK(17조1327억원), POSCO(16조4347억원)에 이어 17위(우선주 제외)로 전날 대비 한단계 내렸다.

이날 개인이 100억원, 기관이 27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이 153억원 순매도하며 수익실현에 나서자 하락세를 보였다. 상장 후 6거래일간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은 공모 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594만주의 61%인 약 367만 주로, 7415억원을 벌어갔다.

거래대금 또한 3929억원으로, 전날 1조2540억원에 비해 3분에 1로 크게 줄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