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7년만에 최대폭 급락하며 200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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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7년만에 최대폭 급락하며 2000달러 붕괴
  • 최용환 기자
  • 승인 2020.08.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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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사진=한국금거래소)
골드바 (사진=한국금거래소)

[서울=월드투데이]최용환 기자= 국제 금값이 7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락하며 온스당 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며 미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자,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 뿐만 아니라 다른 귀금속도 일제히 추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4.6% 내리며 온스당 1946.3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4월 이후 7년여 만에 최대 하락폭으로, 하락률 기준으로는 5개월 만에 최대다.

은은 장중 13.8%까지 급락했으며, 백금과 팔라듐도 4.7% 하락했다.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내렸던 미국 생산자물가 지수가 1년 반 만에 최대폭으로 오르고, 경기 회복 기대감에 미 국채수익률도 급등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실물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에 금값이 하락한 것이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6% 상승하며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0.3%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최용환 기자    cyjuan@hanmail.net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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