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인증하는 운전면허증, 사용자 1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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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인증하는 운전면허증, 사용자 100만명 넘었다
  • 최영란 기자
  • 승인 2020.08.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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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통3사 공동 제공)
(사진=이통3사 공동 제공)

[서울=월드투데이]최영란 기자= 디지털 신분증인 '패스(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 출시 1달여만에 사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 3사의 본인인증 앱 '패스'에 본인 명의의 운전면허증을 등록,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으로,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편의점과 GS25편의점 전 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편의점·마트 등 유통업계의 제휴 요청이 이어지며 모바일 신분증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간편하게 성인여부 확인이 가능한 만큼,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로 인한 일탈 행위와 이에 따른 점주·점포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지난 7월부터 운전면허증 갱신,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활용되고 있다. 운영자에 따르면 패스 앱을 통해 신원 증명의 폭이 넓어져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아졌다.

이통 3사와 경찰청은 하반기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최영란 기자    cyr@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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