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최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가 나흘만에 2억뷰를 돌파하며 세계 최단 시간 2억뷰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26일 오전 1시경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돌파했다. 이는 뮤직비디오 공개 4일 12시간 만에 달성한 것으로, 종전 2억뷰 달성 자체 기록이었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11일 19시간 42분)보다 무려 1주일 이상 단축하며 유튜브에 게재된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시간에 2억뷰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16번째 2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 또한 자체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시점에 동시 접속자 수 300만을 넘기며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3일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기록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음원시장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지난 22일(오전 8시까지 기준)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8월 21일 자)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톱 50' 1위를 차지했다. 이후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개 첫날 전 세계적으로 777만 8950회 스트리밍되어 올해 스포티파이 발매 첫날 글로벌 스트리밍 수 최다 기록까지 세웠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세계 최고 권위의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다이너마이트'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