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봉은중학교 (사진=뉴스1)

[서울=월드투데이]최수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27일 전국 12개 시·도 7032개 학교의 등교가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보다 192곳 늘며 7032개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수도권 유·초·중·고교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가며 6840곳의 등교가 중단됐고, 이날은 7000곳을 넘으며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교육부와 수도권 교육청은 전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교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 수업을 시행한다. 단, 고3은 예외다.

수도권의 집단 감염 확산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5752곳의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337명으로 전날보다 17명이 늘었고, 교직원은 8명 증가하며 누적 8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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