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12월 출소 앞두고 "안산 돌아가 물의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 죄 뉘우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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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12월 출소 앞두고 "안산 돌아가 물의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 죄 뉘우치는 중"
  • 최영란 기자
  • 승인 2020.09.1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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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서울=월드투데이] 최영란 기자= 올해 12월 출소를 앞둔 초등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이 심리상담사와의 개인면담 과정에서 "죄를 뉘우치고 있다. 출소한 뒤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 7월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 면담에서 "사회에서 내 범행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비난을 달게 받겠다"며 자신의 심경을 이같이 밝혔다. 조씨는 피해자에게 사죄한다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포항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며, 출소 후 안산시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안산시는 수감 전 조두순이 살던 도시로, 아내가 거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조씨의 재범방지를 위한 전문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대1 전자감독, 음주제한과 아동보호시설 접근 금지 등 특별준수사항 추가 등이다.

법무부는 지난 5월부터 성폭력 사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50시간 6개월 과정의 심리치료 특별과정을 조씨에게 실시하고 있다. 범죄 유발요인을 파악하고 왜곡된 성인지를 수정해 재범을 막기 위함이다.

조씨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안산보호관찰소는 감독 인력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리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조씨가 12월 출소하면 ‘1대 1 전자감독’의 대상이 되며, 조씨를 집중적으로 관제하는 관제요원도 추가로 지정할 방침이다. 지정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의 동선과 생활 계획을 보고받고, 불시에 찾아가 생활을 점검한다.

또한 법무부는 조두순 주거지 관할 경찰서와의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는 등 재범억제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업무공조도 적극 시행하며 ‘음주 제한’, ‘아동보호시설 접근금지’, ‘외출제한명령’ 등 준수사항 추가·변경을 법원에 신청할 예정이다.

최영란 기자    cyr@iworldtoday.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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