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 10억원 돌파... 문 정부 들어 6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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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 10억원 돌파... 문 정부 들어 65% 급등
  • 송다미 기자
  • 승인 2020.09.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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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변 아파트 단지 사진=송다미 기자
서울 한강변 아파트 단지 사진=송다미 기자

 

[서울=월드투데이]송다미 기자= 28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9억8503만원)보다 1809만원(1.84%) 오른 10억312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어선 것은 KB가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올해 초 9억원대에 넘어선지 불과 6개월 만에 1억원이나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현 정부 들어서만 약 4억원(65%)이 대폭 올랐다.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한 것은 거듭된 규제에 대한 학습효과가 한몫을 했고 거듭된 규제에도 집값이 오르자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2017년 5월)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6억708만원이던 것이 2018년 3월에는 1년도 채 안 돼 7억원(7억947만원)을 넘어서고 그해 10월 다시 8억원대로 올라, 올 초 9억원대에 이어 이달 결국 10억원을 넘어섰다. 3년 5개월 만에 약 4억원(약 65%)이 올랐다.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부 몇 개 아파트를 모아서 봤을 때 10억원이 넘은 것인데, 서울 전체 통계인 것처럼 보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계를 믿지 않는 듯 말을 하여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정부가 인정하기 어렵더라도 그동안 집값이 오른 것은 통계와 수요자들의 체감으로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실효성 있고, 시장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대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다미 기자    sdm@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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