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서울=월드투데이]정윤경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102명 발생하며 6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랐다.

해외유입 33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9명으로, 19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5일 만에 60명대로 반등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 증가해 2만480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02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0명(해외 2명), 부산 1명, 대구 1명(해외 1명), 광주 2명(해외 1명), 대전 10명(해외 1명), 경기 38명(해외 6명)등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하며 폭발적으로 늘었다가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100명 이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 현황은 경기 32명, 서울 18명 등 50명으로,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관련 확진자가 5명이 추가 발생했다. 4명은 입원환자이고 1명은 병원 직원으로, 지난달 29일 입원환자 2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감염자가 계속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4명이 되었다.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집단감염 확진자도 1명 늘며 지난달 30일 교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동료 교직원과 가족 등이 잇따라 감염되며 누적 확진자가 10명까지 증가했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소재의 신경재활전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는 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입원환자 5명, 간병인 1명, 보호자 1명, 의료인 1명이다.

대전에서는 앞서 확진자 13명이 나온 어린이집에서 3명, 직원 한 명이 확진됐던 한국조폐공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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