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 융합포럼 초대장.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서울=월드투데이]황희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와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강원도내 영화생태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대학교 LINC+사업단과 사단법인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아트테크융합포럼 – 비대면 시대, K-CT의 미래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13시,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거리두기를 반영하여 50여 명의 인원만 참석이 가능하지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유튜브로 소개되는 온라인 생중계로도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팬데믹으로 갑작스레 찾아온 비대면 시대에 대한 대응과 함께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방안 모색이 함께 논의된다.

강원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김병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비대면 시대의 이벤트 산업'(소달영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회장)과 '비대면 시대의 스마트토이 문화산업화 전략'(박용재 강원대학교 이트앤테크놀로지학과 교수)을 주제로 진행돼 문화와 기술의 융합으로 창출되는 비대면 시대 산업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이어 KIST센서시스템 연구센터 이석 책임연구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 천석기 원장의 종합 토론도 이어진다.

강원도민일보 송정록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강원 지역 문화 축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김형석 프로그래머는 '코로나 시대의 영화제'를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국내외 영화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문화프로덕션 도모 황운기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를 기다리는 축제의 미래'를 통해 강원 지역 축제의 모습을 함께 논의한다.

강원대학교와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지난 8월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포럼을 포함하여 앞으로도 사회 문화적 가치 창출을 위한 학술과 기술, 창의적 아이디어 공유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 순서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