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공식 승인…전세계 공급량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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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공식 승인…전세계 공급량 충분
  • 최수혜 기자
  • 승인 2020.10.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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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1일부터 공급한다. 사진=뉴스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1일부터 공급한다. 사진=뉴스1

 

[월드=월드투데이]최수혜 기자= 코로나19의 기세가 꺽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가 제조하는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22일(현지시간) 공식 승인했다.

FDA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식 승인한 것은 렘데시비르가 처음이다.

렘데시비르는 처음 에볼라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이었지만 코로나19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치료제로 관심을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했을 때에도 렘데시비르를 투여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임상실험 결과, 렘데시비르가 사망률을 낮추는 데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환자의 회복 속도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들의 회복 기간을 평균 5일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임상시험에는 106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29일간 참여했으며, 이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렸다.

길리어드의 최고경영자(CEO) 대니얼 오데이는 "엄격하기로 소문난 FDA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며 "이는 정부와 제약사,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데이 CEO는 10월 말까지 렘데시비르를 전 세계에 공급할 정도로 물량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전 세계 환자들의 병세가 나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공급량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최수혜 기자    csh@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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