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문고

[서울=월드투데이]황희진 기자=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1'(미래의창)이 출간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23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10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1'이 1위로 집계됐다. 이 책은 매년 이맘때쯤 출간되어 베스트셀러 목록 상단에 올랐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미래 예측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내년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려는 독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구독자 207만명, 누적 조회 수 14억회를 넘어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코믹북 '흔한남매. 6'은 2위로 진입했다.

15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기 유튜버인 김유진 미국 변호사의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는 출간 즉시 5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드라마 공개에 맞춰 특별판을 출간하며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보건교사 안은영'은 4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 교보문고 10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1 (김난도·미래의창)

2. 흔한남매. 6 (흔한남매·아이세움)

3.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4. 보건교사 안은영 특별판 (정세랑·민음사)

5.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유진·토네이도)

6. 돈의 속성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7. 폴리매스 (와카스 아메드·안드로메디안)

8. 아몬드 (손원평·창비)

9. 마음 챙김의 시 (류시화·수오서재)

10.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리·베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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