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0명대 기록…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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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0명대 기록…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일파만파
  • 정윤경 기자
  • 승인 2020.10.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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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서울=월드투데이]정윤경 기자=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명대까지 올랐다.

전날 12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 15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 11일 176명 이후 42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늘며 누적 환자는 2만56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의 121명보다 34명 더 많아진 숫자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다시 증가하고 있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진 지난 12일 이후 1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다 최근 들어 급증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7명, 지역발생이 138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04명에 이어 또다시 100명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9월 17일 14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9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121명으로 경기 지역 신규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해 수도권의 집단발병이 본격화된 지난 8월 말 수준과 비슷했다.

전날까지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재활병원발(發)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양상이다.

경기 광주시에 소재한 '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까지 총 106명으로 집계되며 세 자리 수를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120명대까지 늘어났다.

경기 군포 의료기관·안양 요양시설(누적 26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84명), 부산진구 '온요양병원'(3명), 대전 충남대병원(4명) 등에서도 감염 전파는 속속 확인되고 있어 더욱 유의가 필요하다.

정윤경 기자    jyk@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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