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최영란 기자=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의하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1명 증가한 3만10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3명, 격리 중인 사람은 3956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94명 증가했다. 주말 동안 진단검사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주말효과'로 엿새 만에 300명대에서 200명대로 감소했다.

국내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282.6명으로 전날 273.6명보다 9명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도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오는 24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격상된다.

신규 확진자 271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2명(해외 2명), 부산 5명(해외 1명), 대구 2명(해외 1명), 인천 23명, 광주 1명, 대전 3명(해외 1명), 울산 1명, 세종 해외 1명, 경기 76명(해외 2명), 강원 12명(해외 1명), 충남 9명(해외 1명), 전북 9명, 전남 5명, 경북 4명, 경남 2명, 제주 1명, 검역과정 5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12명(해외유입 3명), 경기 76명(해외유입 2명), 인천 23명 등 211명이다. 해외유입을 뺀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0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200명으로 전날 188.9명보다 11.1명 증가했고 7일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509명이고 전체 치명률은 1.64%이고, 또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79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심 환자는 292만2135명이며, 283만477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5만64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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