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사진=뉴스1

 

[서울=월드투데이]김대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관련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확보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이날 오후 2시에 백신확보 등에 관한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전날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한 희소식이 속속 들려오는 가운데 많은 국민이 우리 백신 확보 상황을 궁금해할 것"이라며 "조만간 정부 백신확보 진행상황을 보고드리겠다"고 말했었다.

정부는 내년 1분기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고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지난 19일 열린 국제보건의료재단 포럼에서 "2021년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1년 추석과 겨울은 (올해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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