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월드투데이]서정만 기자= 국제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그리니치표준시(GMT) 25일 오전 1시53분(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전 세계 218개 국가·지역으로부터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60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41만3793명이다.

최근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선 54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고, 사망자 또한 1만1000여명 증가했다.

월드오미터 집계를 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000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 7일(·5032만453명)이지만 이후 1000만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기까지 3주가 걸리지 않았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보면 올 9월25일 100만2331명을 기록한 이후 2개월 만에 40만명 이상 늘었다. 최근 미주·유럽 및 아시아 등 북반구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영국·이탈리아·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최근 모두 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누적 확진자가 1295만5007명이고 사망자는 26만589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로는 △인도(922만1998명) △브라질(612만1449명) △프랑스(215만3815명) △러시아(213만8828명) △스페인(161만4126명) △영국(153만8794명) △이탈리아(145만5022명) △아르헨티나(138만1795명) △콜롬비아(126만2494명)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사망자 수는 △브라질(17만179명) △인도(13만4743명) △멕시코(10만2739명) △영국(5만5838명) △이탈리아(5만1306명) △프랑스(5만237명) △이란(4만5738명) △스페인(4만3668명) △아르헨티나(3만743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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