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월드투데이=박성철 기자] 내년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LA비평가협회 2020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 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은 20일(현지시간) 열린 LA비평가협회 2020 시상식에서 '맹크'의 애맨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여정은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에서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윤여정의 수상은 이달 들어 선셋 서클 어워즈, 보스턴비평가협회에 이어 세 번째다. 21일 열리는 시카고와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시상식 후보에도 올라있다.

영화 '미나리'는 두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외에 남우주연상과 유망감독상 후보(시카고), 작품상·감독상·각본상·연기앙상블상·외국어영화상 후보(플로리다)에도 올라 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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