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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정일권 기자]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스페이스X의 위성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영국서도 이용자 단말기에 대한 면허승인이 허가됐다. 

블룸버그통신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스타링크가 지난 11월에 이미 영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의 면허승인을 받아 영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BT그룹이나 인말셋 그룹 홀딩스, 원웹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스타링크가 현재 사업승인을 받은 곳은 그리스와 독일, 호주 등이다.

스타링크는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1만2천개를 발사해 지구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스페이스X는 로켓을 한번 쏠 때마다 60기의 통신 위성을 발사하고 있으며, 이미 발사한 수백개의 위성을 활용해 북미에서 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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