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월드투데이=정일권 기자] 미국 대형 유통사(社) 월마트가 11일(현지시간) 벤처캐피털 ‘리빗 캐피털’과 손잡고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美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날 “직원들과 고객들을 위한 독특하고 경제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하겠다”면서 이같이 공개했다.

해당 스타트업의 지배 지분은 월마트가 갖고 경영진과 이사회에는 월마트 최고경영자(CEO)인 존 퍼너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빅스 등이 참여할 방침이다.

다만 월마트는 이 스타트업의 출범 시기를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

월마트는 현재도 고객 대상 직불카드인 ‘머니 카드(MoneyCard)’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월마트의 파트너 리빗 캐피털은 그간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등에 투자해왔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