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월드투데이=정일권 기자] 작년 미국인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가장 많이 본 드라마는 ‘퀸스 갬빗’이나 ‘노멀 피플’ 등
신작 영상이 아니라 오래전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에서 인기를 구가했던 이른바 ‘고인물 작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은 작년 미국인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가장 많이 본 드라마는 2005∼2012년에 인기를 끈 직장 코미디물 ‘오피스(The Office)’ 시리즈였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뒤를 이어 2위인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나 3위인 범죄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또한 신작품이 아니다.

그러나 닐슨은 이번 조사에서 TV로 시청한 케이스만을 조사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컴퓨터 등으로 시청한 사례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인들이 작년 스트리밍 서비스로 가장 많이 본 영화는 ‘겨울왕국 2’이며 ‘모아나’,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2위와 3위에 각각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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