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홍소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은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해서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는 JP모건 보건의료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해 “SARS-CoV-2(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CNBC 측은 코로나19가 앞으로 풍토병이 될 가느성이 크다는 공중보건 및 감염병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견해라고 설명했다. 

방셀 CEO의 이 같은 발언은 여국?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딘 날 나온 것이기도 하다.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2종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콜럼버스 변이’는 최근 3주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퍼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른 백신 개발사 화이자는 보건당국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지속해서 관찰해야 이에 대응하는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예방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