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본문은 관계 없음. (사진=TASS/연합뉴스)

 

[월드투데이=김성진 기자] 동남아시아의 차량 공유 및 배달 서비스 업체인 그랩이 한화자산운용 등 투자자로부터 핀테크 서비스 사업을 위한 3억달러(약 3천3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은 그랩이 보험, 대출, 결제 등 핀테크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벌인 것으로, 한화자산운용과 글로벌 벤처투자사 GGV캐피털과 싱가포르 벤처캐피털인 K3벤처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은 8일 그랩 자회사 그랩 파이낸셜에 주도적인 투자자로 참여했다며 "초기 투자자들은 금융과 핀테크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해 그랩 파이낸셜이 동남아의 선도적인 디지털 금융사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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