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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정일권 기자] 국제 유가는 14일(현지시간) 바이든 정부가 들어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올랐다.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0.66달러) 상승한 53.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종가 기준, 작년 2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조 바이든 美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할 추가부양 패키지가 원유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유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오후 발표할 추가부양 패키지는 1조9천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美 언론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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