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과 본문은 관계 없음. (사진=EPA/연합뉴스)

 

[월드투데이=김성진 기자] 독일의 유명 샌들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이 글로벌 사모펀드 CVC캐피털파트너스 측과 회사 매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VC캐피털의 버켄스탁 인수가는 채무 등을 포함해 총 48억달러(약 5조2천953억원)에 이를 수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최종 합의 이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버켄스탁은 1774년 독일의 신발 장인 요한 아담 버켄스탁이 설립한 브랜드로, 특유의 아치형 밑창과 코르크 제조공법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버켄스탁은 2019 회계연도에 총 2천380만 켤레의 신발을 판매하며 각각 7억2천150만유로(9천612억원)의 매출과 1억2천900만유로의 순익을 거뒀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