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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정일권 기자] 캐나다가 연쇄 추락사고로 운항이 제한됐던 보잉 737맥스의 운항 재개를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허가한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교통부는 지난 18일 보잉이 737맥스에 대해 제기됐던 안전성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며 737맥스에 대한 운항 금지조치를 해당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교통부는 작년 12월 연쇄 추락사고의 원인 제거를 위한 보잉의 설계변경을 승인했었다.

이와 관련해 에어캐나다는 보잉 737맥스의 상업 비행을 내달 1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보잉 737맥스는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발생한 연이은 추락사고로 346명의 목숨을 잃게 만들면서 2019년 3월 운항 정지됐다가 결함 보완작업을 거쳐 작년 11월 이후 미국과 브라질로부터 운항 재개를 허가받았다.

브라질 골 항공은 이미 작년 12월 보잉 737맥스 운항을 재개했으며 미국에서도 아메리칸항공이 전월 말 상업 비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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