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월드투데이=정일권 기자]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작년 유럽 공항 1위 자리를 내줬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히스로공항은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행제한 조치가 지속돼면서 이용 여행객수가 73% 크게 ㄸ?ㄹ어져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과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공항에 밀려 3위로 주저앉았다.

작년 이스탄불 신공항은 개항 후 정상 운영 1년 만에 2천340만명의 여행객을 유치ㅏ며 1위에 등극했고 샤를 드골공항은 2천300만명으로 2위 자리를 회복했다.

다만, 2천300만명은 예년의 경우 30위권 밖에 있는 수치다.

작년에는 유럽의 전체 공항이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제한 조치로 여행객수가 급감해 프랑크푸르트와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공항 등도 70%를 넘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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