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용산하 기자]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주통계청(ABS) 작년 12월 호주 실업률은 6.6%, 실업자 수는 912천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7%를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 11월 실업률 6.8%보다도 다소 떨어졌다. 12월 고용자 수는 5만명 증가했다.

 

전일제 고용과 시간제 고용은 각각 35700명과 14300명 늘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66.2%, 시장 예상치와 동일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발병률이 낮아지며 봉쇄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실업률과 노동참여율이 회복된데 따른 영향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이는 파트타임 근로자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브존 저비스 ABS 고용통계국장은 "작년 3~5월 사이에 감소한 고용의 90%가 회복됐지만 풀타임보다 파트타임 근로자의 비중이 크다"면서 "노동시간의 회복은 일자리보다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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