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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최진혁기자]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0.3%(0.18달러) 하락한 53.1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주 미국석유협회(API)가 “원유 재고가 2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시장 전망과 반대의 소식이었기 때문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23분 기준 배럴당 0.02%(0.01달러) 하락한 56.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0.60달러) 하락한 1865.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월드투데이 / 최진혁 기자 iworldtoday04@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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